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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혁-문기한, 내일을 향해 뛴다!

2008-06-19



어렸을때 보던 만화책에 주인공이 바다를 달리며 "내일을 향해 뛴다!"는 말을 외치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만큼 '내일'은 곧 미래이며 앞으로 달려가고 꿈을 꿀 수 있는 행복한 단어다.

그런 '내일', '미래'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2008 신인 골키퍼 조수혁과 미드필더 문기한이다. 지난 15일 FC도쿄와의 친선경기에 처음으로 많은 관중 앞에 나선 조수혁은 듬직한 모습을 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3월 1일 LA갤럭시전, 6월 15일 FC도쿄전을 치른 문기한도 뛰어난 패스 능력을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밝게 했다.

조수혁은 "유니폼 뒤에 내 이름이 있지 않은가. 사람이 많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니 이름값을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척 긴장되던 순간이었는데 형들이 격려를 많이 해줘서 잘해낼 수 있었다"며 데뷔전의 느낌을 전했다. 이어서 문기한은 "관중이 많은 경기장에 들어서니 즐겁고 뿌듯했고 가슴이 뛰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FC서울에 어떤 선수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조수혁은 "FC서울에서 은퇴할 때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문기한은 "FC서울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이야기는 FC서울 TV 영상 인터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조수혁-문기한 인터뷰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