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팬과 명예기자, 선수는 수원전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과연 FC서울 선수들은 클럽송을 부를 수 있을까.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봤을 궁금증에 대해 FC서울 명예기자들이 1일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 발행된 ‘FC서울 웹진 4월호’에서 그 해답을 시원하게 제시했다.
이번 4월호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수원의 K리그 최고 빅매치를 기념해 다양한 관련 내용을 싣고 있다. 우선 ‘내 머리 속의 수원전’에서는 FC서울 선수를 비롯해 서포터, 명예기자가 기억하는 수원전의 모습을 되살려 봤다. 인터뷰에 응한 이승렬 선수는 지난 시즌 수원전 승리 후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회상했고 팬들은 수원전을 1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꼽으며 ‘수원전은 마약과 같이 중독된다’고 말했다.
또한 FC서울이 수원과의 경기에서 수립했던 최다관중기록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 ‘최다관중기록, 바로 그대가 주인공입니다’, FC서울과 수원의 경기결과가 양팀의 시즌전개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조명한‘수원전이 시즌에 미치는 영향’, 수원전에서 보여줬던 FC서울 선수들의 투혼을 사진에 담은 ‘포토스토리- 뛰어라! 심장이 터질 때까지’등 다양한 수원전 특집 내용으로 꾸며졌다.
‘선수들의 클럽송’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클럽송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난해 신인왕 출신으로 올시즌 3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렬과 FC서울의 신인 미드필더 김의범이 팬들의 인기 클럽송인 ‘FC서울은 승리를’을 부르는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축구팬과 야구팬의 유쾌하지만 치열한 대담인 ‘축구팬 vs 야구팬’, N석에서 응원을 하던 FC서울 어린이 서포터 형제의 응원모습을 담은 ‘N석 최고의 서포터’가 함께 소개된다.
이번 'FC 서울 웹진 4월호'는 구단 홈페이지(www.fcseoul.com)를 통해서 볼 수 있으며 정조국의 월페이퍼가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