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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주영 영입

2012-01-20

 

- 성장 가능성 높고 빠른 발 장점, 이재안+현금 트레이드에 합의

- "말보다 실력으로 보여줄 것,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주영(24·184cm)을 영입했다.

FC서울은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서울의 일원이 되기를 시종일관 바랐던 김주영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했다.

새로 FC서울에 합류하게 된 김주영은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유망주다. 특히 수비수로서 빠른 스피드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10년 첫 태극마크를 단 바 있는 김주영은 같은 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신갈고와 연세대를 거쳐 2009년 프로에 데뷔한 김주영 K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든든한 수비자원을 보강하게 된 FC서울은 한층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김주영 본인도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FC서울에 입단함으로써 축구선수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김주영오랫동안 소망했던 꿈이 이뤄지게 돼 기쁘다. 끝까지 성원해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 어떤 말보다 그라운드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우승을 할 수 있는 팀에 온 만큼 올시즌 꼭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주영 21일 곧바로 FC서울의 괌 전지훈련에 합류, 2012년 정상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