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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6일 FC서울-부산전서 고별영상 인사

2008-09-03



프랑스 AS모나코로 전격 이적한 박주영이 영상으로 FC서울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한다.

박주영은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부산과의 컵대회 경기 시작 직전에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이번 이적과 관련된 소감 및 감사의 마음 등을 전할 예정이다.

모나코 현지에서 직접 촬영될 이번 동영상 인사를 통해 박주영은 모나코에 입단하게 느낌, 현지 분위기, 지난 4년 동안 쌓아왔던 FC서울과의 추억,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앞으로의 각오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박주영은 2일 오후(현지시간)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내 게시판을 통해 직접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박주영은 “3년반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FC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한 경기 한 경기 여러분들과 하나가 되어 즐겁게 축구를 했다. 누구보다 많이 아껴 주시고 기대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박주영은 “이 곳에는 아직 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팬들은 없지만 수호신의 함성을 기억한다. 그 힘을 받아서 열심히 하겠다. 못 드리고 온 인사는 다음 번에 찾아뵙고 드리겠다”며 기회가 되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할 계획임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