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공항 통해 입국 “2년 연속 챔피언 달성을 위해 활약하겠다”
- “유로2012 탈락은 아쉽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다” 본선 진출 탈락에 대한 아쉬움 밝혀
“시차적응 하는 것이 관건이겠지만 컨디션 조절에는 문제 없습니다”
유로 2012 본선 진출을 위해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던 데얀이17일(목)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컴백했다.
기나긴 비행과 시차등으로 피곤 할 법도 했지만 데얀의 표정에는 시종일관 싱글벙글 미소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가장 궁금했던 현재 컨디션에 대한 물음에 “시차적응이 관건이다”라고 말문을 연뒤 “그러나 이틀 뒤에 중요한 챔피언십 경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최대한 잘 해서 베스트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경기출전에 전혀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몬테네그로가 아쉽게도 유로 2012본선진출에 탈락한 것에 대해 “일단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면서 “체코는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골을 기록했지만, 우리(몬테네그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놓쳐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온 것 같다”며 자국의 첫 유럽선수권대회 본선진출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내 “아쉽긴 하지만 몬테네그로에게 는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새로운 희망을 품어내기도 했다.
챔피언십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우리는 작년 디펜딩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반드시 우승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경기 연속해서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200% 실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 비쳤다.
FC서울은 19일(토)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를 상대로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챔피언십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