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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터키에서 인기 폭발!

2007-01-26



- 현지 유력 방송국 1시간 30분 동안 취재
- 김병지, 이을용, 정조국, 김치곤 인터뷰

터키 안탈리아에서 훈련중인 FC 서울 선수단이 현지 방송의 조명을 받으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특히 귀네슈 감독과 이을용으로 인해 터키 국내 방송국들과 신문사들의 관심은 무척 높다.

25일(한국시간) 오전에는 FC 서울 선수단의 훈련장에 터키 유명 방송사인 'Lig TV' 취재진이 방문해 선수단을 취재했다. 'Lig TV'는 터키 프로축구 슈퍼리그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국으로서 현지에서 시청률이 무척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ig TV' 취재팀은 훈련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귀네슈 감독을 비롯해 이을용, 김병지, 김치곤, 정조국과 인터뷰를 가졌다.

김병지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귀네슈 감독이 우리팀에 오게 되어 좋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으며, 정조국 선수는 "귀네슈 감독 밑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을용도 오랜만에 터키 방송국 카메라 앞에 섰는데, 이을용은 귀네슈 감독과의 좋은 관계, 그의 뛰어난 지도력 그리고 K리그를 준비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선수들은 방송 취재 이후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FC 서울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는 사실에 무척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 매니저는 방송국 취재진이 찾아오자 직접 나와 모든 것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FC서울 유성한 매니저는 "호텔 매니저가 모든 일을 다 챙겨줘서 오히려 선수단 매니저인 내가 할일이 줄었다. 코칭 스태프들은 물론 선수들도 무척 좋아한다"며 호텔의 VIP 대우에 무척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최근 패스 훈련에서 드리블, 전술훈련에 돌입한 선수단은 날이 갈수록 호흡이 척척 잘 맞아가고 있다고 한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훈련 중간 중간에 "볼을 멈춘 이후에 크로스나 패스를 하지 말고 바로 공격수에게 연결하라. 실전에서의 그런 플레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성공률 높은 패스 플레이와 빠른 축구를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2007 시즌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FC 서울 선수단. 귀네슈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가 어우러져 전술적으로 체력적으로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영상편집=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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