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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칼도, "2007년에도 FC서울맨!"

2007-01-19



‘I love~ Ricardo, Goal Goal Goal Goal~.’

지난 2년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FC 서울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졌던 ‘프리킥의 마술사’ 히칼도에 대한 팬들의 응원구호를 2007시즌에도 변함없이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정광민 선수의 복귀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기쁜 뉴스입니다. FC 서울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히칼도 선수가 팀을 위해, 무엇보다 FC 서울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2007시즌에도 ‘FC 서울 맨’이 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16일 입국해 구단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를 가졌던 히칼도는 많은 팬들이 자신이 한국을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식을 듣고 재계약 결정을 내리게 됐고 FC 서울에 남게 된 만큼 2007시즌에는 반드시 팀을 K리그 정상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히칼도 선수는 지난 2005년 처음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패스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이며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찬사를 들어왔습니다. 특히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FC 서울이 K리그 최고 인기구단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K리그 데뷔 첫 해에 도움왕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히칼도 선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고국인 포르투갈 리그로의 복귀 설이 나돌았으나 결국 K리그 우승의 꿈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히칼도의 기술과 재능을 높이 평가한 귀네슈 감독 역시 그가 팀에 남게 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활약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전력 누수가 발생하지 않은 FC 서울로서는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히칼도 선수와 FC 서울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