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선수들이 11월 연이어 화촉을 밝힌다. 골키퍼 양한빈과 미드필더 주세종, 김원식 세명이 그 주인공이다.
첫 축포는 FC서울의 든든한 수문장 양한빈이 쏘았다. 양한빈는 지난 11월 1일 일요일 신부 최원선 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박주영, 기성용 등 많은 동료 선수들 축복 속에 이뤄졌다. 강원, 성남을 거쳐 2014년 FC서울에 입단한 이후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양한빈은 K리그 통산 91경기 출장했다.
결혼 대열의 두번째는 주세종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은 오는 11월 7일 토요일 신부 장채린 양과 화촉을 밝힌다. 주세종은 부산에서 데뷔하여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이후 간판 미드필더로 팀을 이끌고 있다. K리그 통산 189경기 출장 13득점 25도움.
마지막은 든든한 중원의 살림꾼 김원식이다. 김원식은 11월 8일 일요일 신부 정효선 양과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FC서울 유스 출신으로 2012년 프로팀에 입단한 김원식은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호평 받고 있다. 현재 K리그 통산 114경기 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짧은 휴식기 동안 결혼 릴레이를 가진 FC서울은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오는 21일부터 베이징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