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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대학생, FC서울에서 특권을 누리다

2011-04-06

4 2일 전북전에서 FC서울은 새학기를 맞아 경기장에서도 각 대학의 동아리나 MT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동안 대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는 많지 않았던 FC서울이라 이번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북측광장에서는 막걸리 시음회와 파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FC서울 티켓 50%할인 및 VIPS 쿠폰을 무료로 주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노원에서 온 대학생 서동강·인용주 씨는 FC서울에서 대학생을 위한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고 한다. 서동강 씨는좋아하는 축구 경기도 보고 파전과 막걸리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FC서울에서도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파전과 막걸리를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 파전과 막걸리를 좋아한다는 여대생 박세연·이수빈 씨는 “FC서울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동기들이 해줬다. 덕분에 축구도 보러 올 기회도 생기고 일석이조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FC서울이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파전과 막걸리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부스 한 쪽에서는 극동정보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었다. 극동정보대학교 뷰티 코디네이션과 이윤진 교수는 “FC서울에 평소 관심이 많아 직접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얘기했다. “자원봉사활동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학교 홍보도 되고요라며 앞으로도 자주 FC서울의 이와 같은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측광장의 무대에서는 항상 대학생 밴드나 치어리더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날도 어김없이 대학생 밴드들이 참여하여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에 처음 공연에 참가하게 된 경희대학교 밴드 일렉트릭스의 회장 김예지 씨는 아는 선배를 통해 공연에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대학교 밴드는 외부에서 공연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FC서울에 감사하다대학생들이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벤트는 바로 VIPS 식사권을 주는 행사였다. FC서울은 경기 당일 티켓구매자에 한해 착순으로 VIPS 티켓을 무료로 제공했다.

성남에서 온 대학생 최여진 씨는 “사실 이런 이벤트는 경기장에 와서 알았다”며 “너무 재밌고 좋은 이벤트 인 것 같다. 앞으로 FC서울의 경기를 자주 보러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커플로 온 대학생 양길우 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왔는데 VIPS 쿠폰을 받게 되니 좋다. 경기가 끝나고 여자친구와 함께 VIPS를 먹으러 가야겠다(웃음)”고 말했다.

 

4 2일은 FC서울 경기장과 북측광장이 대학교 축제처럼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했다. FC서울의 경기장은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온 많은 대학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FC서울이 어떤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해본다.

 

/글=이슬희 FC서울 명예기자 cantona77@naver.com

/사진=임초롱 FC서울 명예기자 se7enzzz@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