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전북전에서 FC서울은 새학기를 맞아 경기장에서도 각 대학의 동아리나 MT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동안 대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는 많지 않았던 FC서울이라 이번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북측광장에서는 막걸리 시음회와 파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증을 제시하면 FC서울 티켓 50%할인 및 VIPS 쿠폰을 무료로 주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노원에서 온 대학생 서동강·
평소 파전과 막걸리를 좋아한다는 여대생
파전과 막걸리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부스 한 쪽에서는 극동정보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린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있었다. 극동정보대학교 뷰티 코디네이션과
북측광장의 무대에서는 항상 대학생 밴드나 치어리더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날도 어김없이 대학생 밴드들이 참여하여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에 처음 공연에 참가하게 된 경희대학교 밴드 일렉트릭스의 회장
이 날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벤트는 바로 VIPS 식사권을 주는 행사였다. FC서울은 경기 당일 티켓구매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VIPS 티켓을 무료로 제공했다.
성남에서 온 대학생
4월 2일은 FC서울 경기장과 북측광장이 대학교 축제처럼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했다. FC서울의 경기장은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온 많은 대학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FC서울이 어떤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해본다.
/글=이슬희 FC서울 명예기자 canton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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