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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

2015-06-10

“새로운 도전의 시작!”
FC서울 박주영,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


 
- 박주영, K리그 통산 100경기 36골 10도움 기록
- ‘박주영 득점 = 무패행진!’…FC서울 상승세 중심! 박주영!
 
FC서울 박주영이 대전과의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대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주영이 K리그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이로써 2005년 3월 9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3,745일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박주영은 FC서울 입단 첫 해 30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K리그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여름까지 4시즌 동안 91경기에 출전한 박주영은 그간 K리그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5년 3월, 7년 간의 해외생활을 마치고 박주영이 친정팀 FC서울로 돌아왔다. 지난 4월 4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박주영은 두 번째 경기였던 인천전에서 2,56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에 순조롭게 안착했다. 이후 전남,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박주영은 대전전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현재 박주영은 명실상부 FC서울 공격의 중심이다. 올 시즌 박주영이 출전한 9경기에서 FC서울은 5승 2무 1패를 거두며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박주영이 득점한 경기에서 FC서울은 2승 1무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박주영은 고참 선수로서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며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박주영의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점이다. 현재 36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박주영이 공격포인트 4개를 추가하면 K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50개를 달성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무대 복귀만으로도 이슈가 되는 만큼 박주영이 다양한 기록을 쏟아 낸다면 K리그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FC서울은 오는 17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과의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를 치른다. K리그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주영을 앞세워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