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시즌 19골 3도움…’최강 국내파와 시너지, FC서울 공격 축구 이끈다
-7일 오전 메디컬테스트 결과 이상무 판정, 최종 입단 확정
FC서울이 외국인 스트라이커 데얀(Dejan Damjanovic, 26)을 영입, 2008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전력 강화에 나섰다.
FC서울은 7일 오전 데얀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가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세르비아 슈퍼 특급’데얀을 영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기존 정조국, 박주영 등 국내파와 외국인 스트라이커와의 완벽한 조화를 갖춘 FC서울은 K리그 최강 공격진 구축을 통해, 그 동안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골 결정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데얀 영입을 통해 FC서울은 공격축구를 강조해온 귀네슈 감독의 전술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08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리그 Radnicki Beograd(6경기)와 FK Bezanija(15경기/5골)를 거쳐 2007시즌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문전에서의 침착성과 탁월한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스트라이커로서 36경기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FC서울은 데얀을 데려오는 대신 이정열과 김태진을 인천에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데얀은 내년 1월초 선수단 훈련 소집에 맞춰 FC서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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