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6일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K리그 대상에서 6개 부분의 상을 받았다.
우선 '살아있는 신화' 김병지가 베스트11 GK 부분상과 올 시즌 전경기 출장을 인정받아 특별상, '이지스' 아디가 베스트11 수비수 부분상, 이청용이 2007 컵 대회 최다 도움상을 수상해 4개 부분의 상을 휩쓸었으며 여기에 지난 4월 8일 홈 경기에서 기록한 프로스포츠 한경기 최다 관중 기록인 5만 5397명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7 컵 대회 준우승컵도 함께 받아 총 6개의 부분의 상을 받았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한 김병지는 "내년 시즌에는 매 경기 승리를 거두고 팀이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FC서울 사장님, 단장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축구를 하는데 있어서 자신을 도와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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