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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제정 한국축구대상, '살아있는 신화' 김병지 베스트11상 수상

2007-12-05



'살아있는 신화' 김병지가 지난 3일 일간스포츠 제정 한국축구대상 베스트11 수상에 이어 스포츠조선 제정 한국축구대상에서도 베스트11 GK 부분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K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 받았다.

5일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한국축구대상에서 김병지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물론 컵 대회에서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고 153 무교체 출장 기록, 프로통산 465경기 최다 출장 기록 등 뛰어난 활약성을 인정 받아 K리그 최고 11명의 선수 중 단 한 자리밖에 없는 골키퍼 부분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 말끔한 정장 차림을 한 김병지는 "올해 상을 많이 받는다. 벌써 두 번째 상이다. 다 팬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병지는 지난 해 열린 '스포츠조선 제정 2006 한국축구대상'에서도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어 같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밝은 표정의 김병지.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