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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구단 통산 1,500골 달성!

2015-04-17


- FC서울, 팀 통산 1,500골 달성…K리그 및 동아시아 클럽 두 번째
- FC서울 1,500번째 골 주인공은 김현성!


FC서울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팀 통산 1,500골(K리그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인천과의 경기에서 박주영이 2,562일 만에 K리그 복귀포를 터트리며 팀 통산 1,500골에 단 한 골만을 남겨뒀던 FC서울은 김현성의 득점으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팀 통산 1,500호 골은 1984년 3월 31일 할렐루야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박정일의 1호 골 이후 31년 14일 만에 달성됐다. FC서울의 팀 통산 500호 골은 ‘얼룩 치타’ 윤상철이, 1,000호 골은 곽태휘가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기록 달성으로 FC서울은 동아시아에서 팀 통산 1,500골을 달성한 두 번째 클럽이 됐다. 현재 일본 J리그 구단 최다 득점은 가시마 앤틀러스로 1,325골이며, 중국 C리그는 산둥 루넝의 557골이다. 동아시아 최초이자 K리그 첫 번째 1,500골 달성은 지난 해 포항이 기록했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1,325골, 중국 C리그 산둥 루넝 557골 (4월 1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