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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11R 경남 원정경기 0대0 무승부

2018-05-02

FC서울이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2018 K리그 1 11R에서 아쉬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서울은 4-3-3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양한빈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심상민, 김원균, 곽태휘, 신광훈이 4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황기욱, 고요한, 신진호가 역삼각형으로 포진했다. 공격에는 에반드로와 안델손을 양쪽 날개에 배치했고, 박주영이 최전방을 맡았다.



FC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갔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황기욱, 고요한, 신진호로 구성된 중원에서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며 경기를 주도했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전반 24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차단한 황기욱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FC서울은 전반 중반 위기를 맞기도 했다. 상대의 연속된 세트피스 공격에 실점 위기가 찾아왔지만 양한빈이 멋진 선방을 보여주며 공격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FC서울은 곧바로 박주영이 가슴 트래핑 후 발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고,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되었다.



FC서울은 전반전에 활약한 선수들이 그대로 후반전에도 출전을 했다. 후반 10분, 안델손이 장기인 왼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서 에반드로가 박주영과 2대1 패스를 받으며 왼발 슈팅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것 마저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며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 FC서울은 신진호 대신 이석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두 팀 모두 득점 찬스를 주고받으며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FC서울은 5분 뒤, 안델손 대신 조영욱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FC서울은 후반 32분, 고요한이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골키퍼의 볼을 뺏어 냈으나 아쉽게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FC서울은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FC서울은 5일 어린이날에 홈에서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 FC서울 명예기자 최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