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수호신리그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7일 시작하여 4주 간 주말을 통해 조별리그를 치러왔던 소모임들은 2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최종전을 가지고 치열했던 한 달여간의 축구잔치를 마무리했다.
FC파파 1팀, 엠피, 질풍, 웨스, 타나토스, 극락조 마르스, FC파파 2팀, SEM, NA, RSP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각 5팀 씩 A, B조로 나뉘어 한강공원 광나루지구, 잠원지구와 강서지구에서 조별예선을 치렀다. 3주 간의 조별예선 결과에 따라 A조에선 1, 2위 팀인 FA파파1팀과 엠피가 B조에선 FA파파2팀과 극락조 마르스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또 남은 2장의 본선티켓은 타나토스와 SEM이 차지했다.
최종전은 28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렸다.
먼저 열린 5, 6위 전에서 맞붙은 타나토스와 SEM의 경기는 승부차기 까지 가는 혈투 속에 SEM의 승리로 끝났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은 2009 수호신리그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서울아빠 2팀과 대회 2연패를 달리고 있는 극락조 마르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하지만 결승전 역시 팽팽한 균형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극락조 마르스의 승부차기 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한 달여간의 짜릿한 축구전쟁을 즐겼던 수호신들은 이번 대회로 더욱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더욱 끈끈해진 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더욱 멋진 응원를 선보이겠다는 수호신! 그들의 멋진 응원을 기대해보자.
구리/ 서울헤럴드(kbh@gssports.co.kr)
사진제공/수호신 최정미, 이중호
▶ 서울아빠 2팀과 엠피의 경기 모습
▶ 이것이 바로 2009 수호신리그의 트로피!!
▶ 5위를 차지한 SEM의 모습과 이번 대회 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허경민씨
▶ 준우승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는 서울아빠 김경덕씨
▶ 수호신 리그 3연패의 주인공, 최강 극마의 수상모습!
▶ 2009 수호신 리그 참가자의 모습,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