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11일 인천전 프레스데이/귀네슈 감독 출사표, 페어플레이로 멋진 승리 거둘 것!

2008-05-09



“컵 대회에서는 비겼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이 11일 열리는 인천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욕을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우리 바로 뒤에 위치한 인천과의 경기이기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페어플레이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은 현재 승점 14점으로 승점 15점인 FC서울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8라운드를 치른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귀네슈 감독은 “지난해는 수비가 강해 올해는 공격에 집중했는데 지금은 수비가 부족하다고 느낀다. 전술적,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선수들의 실수가 수 차례 발생한 것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집중력인데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고 경기 운영도 잘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밝힌 귀네슈 감독은 인천전 승리가 중요한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골 맛을 보지 못한 박주영에 대해서는 “마무리가 부족했지만 찬스를 만들어 내는 모습은 좋았다. 현재 컨디션은 아주 좋고 본인 스스로가 골을 넣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꼭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주영이 왼쪽 사이드에서 활약하는 것에 대해 “주영이는 여러 포지션, 여러 위치가 가능한 선수다. 왼쪽에서 뛰면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서 그 쪽에 위치 시킨다”며 “다만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좋은 경기를 하려는 선수에 대해 상대방이 강한 태클을 하는 것을 심판들이 보지 못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

★귀네슈 감독 프레스 데이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