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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FC서울 경기장 밖에서는 무엇을 했을까?

2007-11-05



2007 FC서울 지역밀착 활동들을 찾아서!

FC서울의 올 시즌 공식적인 경기는 아쉽게 끝이 났다. 팬들에게 많이 아쉬운 결과였지만 5만 5397명이라는 프로축구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한해 이기도 하다. 이런 기록은 진정한 서울의 축구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FC서울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이번 웹진에서는 FC서울이 지역사화와 함께 하기 위해 벌인 지난 2007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2008년의 계획에 대해 알아 보았다.



FC서울 어린이 회원권

우선 K리그 구단 중 돋보적인 1만 1천여 장이 팔린 어린이 회원권은 FC서울의 미래를 함께 할 어린이 회원들을 경기장을 찾게 만들었다. 특히 ‘1만원’ 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미래 잠재 팬 확보라는 투자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입장권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점퍼, 머플러, 클럽송 CD, 목걸이 형 폴더, 선수카드지갑, 매 경기 선수 카드, 구단용품 10%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이런 어린이 회원권 판매는 올 해 뿐만 아니라 2008년에도 지속될 예정이어서 FC서울 점퍼를 입은 많은 어린이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축구 클리닉 & 현장 체험 학습

또한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축구 클리닉, 현장 체험 학습 등을 운영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며 수도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2008년에는 축구 클리닉 개최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경기장 인근(마포, 서대문, 은평)구청과 연계하는 지역 순회 축구 클리닉을 더욱 증가시킬 예정이다.

리틀 FC 서울

이렇게 직접 초등학생을 찾아간 노력에 힘입어서인지 현재 리틀 FC서울은 대기 인원만 300명이 넘으며 현재 700여명의 어린이들과 축구의 즐거움을 함께 하고 있다. 리틀 FC서울은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어린이대공원, 목동운동장 3곳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추가로 시설을 확보하여 서울지역 동서남북 4개권으로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니사커

FC서울은 2007년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축구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대학교를 찾아가 미니사커 대회를 열었다. 에어바운드 이동식 축구장을 서울대, 연세대, 국민대 등에 설치해 ‘Fun & Com’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또한 마포구 ‘마포사랑 한마음 축제’에 FC서울 팬 사인회와 미니축구 경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과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했다.

글=추대호 FC서울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