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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역에 오면\n언제나 FC서울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2009-05-15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오면 어느 때나 FC서울 모든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FC서울은 도시철도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전체에 소속팀 선수 및 팬들의 응원 사진으로 랩핑을 실시한다.

K리그 15개 팀 중 최고의 인기팀으로 손꼽히는 FC서울은 홈 경기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지하철역에 랩핑을 실시함으로써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은 물론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에게 FC서울을 널리 알리고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랩핑은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전체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그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FC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지하철역을 나올 때까지 모든 장소에서 FC서울과 만나게 된다.



우선 승강장 48개 기둥은 FC서울의 귀네슈 감독을 비롯한 기성용, 이청용, 김치우 등 FC서울의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사진으로 채워진다. 둥근 기둥에 선수들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경기장역을 통과하거나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FC서울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계단에서도 FC서울 선수와 팬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 계단 벽면 전체를 경기 장면과 응원사진으로 채움으로써 FC서울의 경기를 홍보하고 나아가 축구 열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이외에도 중앙 홀 기둥 10개와 출입구 쪽 기둥 3개 등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지하철역 곳곳에 지하철 역 전체에 걸쳐 FC서울의 사진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랩핑은 지하철역 전체에 이뤄지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동안 지하철 역에 부분적으로 랩핑을 실시했던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처음이다.

이번 랩핑은 FC서울과 도시철도공사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실시하는 첫 번째 작업으로써 규모 만큼이나 커다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FC서울은 도시철도공사와 협력해 5,6,7,8호선 지하철역 곳곳에 경기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시해왔으며 앞으로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FC서울과 홈 경기를 적극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작업이 한창이며 이달 말쯤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또한 6월 말부터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월드컵경기장역 안내방송이 FC서울의 기성용, 이청용 선수의 실제 목소리로 바뀔 예정이어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FC서울과 도시철도공사는 16일 K리그 10R 포항과의 경기에 앞서 정종수 FC서울 사장과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협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프로통산 300경기 출장’ 대기록을 작성한 김한윤 선수에게 기념 메달 수여 및 축하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