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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2월호]이번 설, 세뱃돈 대신 어린이 시즌티켓!

2007-02-02



긴급제안!

설날 세뱃돈 주기 부담스러운 FC 서울 팬여러분께 희소식! 서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장년층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안이다. ‘세뱃돈 지출에 대처하는 FC서울 팬들의 자세’에 관한 내용이니 눈 크게 뜨고 스크롤바를 내려 보시길.

다가오는 2월 18일은 설날. 친지들과 모두 모여 세배도 하고 덕담을 나누는 뜻 깊은 날이다. 여기서 잠깐, 이제 세뱃돈을 ‘주는 입장?’에 다다른 분들은 특별히 주목해주시길 바란다. 일단, 왜 세배를 받으면 세배한 사람에게 ‘돈’을 줘야 할까? 먼저 그 이유를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돈도 알면서 쓸 때 후회가 없고 기쁨도 두 배인 법.

필자가 간단히 아는 척을 하자면 세뱃돈을 주는 풍속은 중국에서 유래했다. 전통적으로 부모가 결혼하지 않은 자식들에게 약간의 돈을 붉은색 봉투에 넣어서 주었던 것. 붉은색은 중국인들에게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색이다. 더불어 커서 돈을 많이 벌라는 뜻도 담겨있다. 이 풍습이 우리나라와 일본, 베트남 등으로 퍼지면서 지금까지 우리 설날의 풍습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붉은 색을 행운의 색으로 믿는 중국인들은 '새해 첫 출발'에 대단한 가치를 부여했던 것이다. 1950년대를 전후해 경제가 나아지면서 우리 선조들은 자식들에게 과일이나 떡 대신 ‘돈’을 주기 시작했다. 대신 겉봉에 반드시 '책값', '붓값' 하고 어디에 쓸 것인지 용도를 적어 건넸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를 가르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렇게 시작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세뱃돈’ 문화. 세뱃돈을 주느라 얇아져 가는 지갑속 사정에 가슴 앓은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있을 듯하다. 혹은 남들 다 주는 평범한 ‘세뱃돈’과는 다른 선물을 주고 싶어 고민했던 적도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고르는 일은 특히 남자들에게는 공통적인 고민거리 중에 고민거리. 조금 욕심을 부려 비용대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할 수 있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 그게 쉬운 일이던가.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FC 서울 웹진 2월호에서 제안하는 것은 바로, 시즌티켓 어린이회원권(Kids)이다. 2007시즌을 겨냥해 FC 서울이 야심차게 내놓는 ‘소시오 멤버십’중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인 어린이회원권은 권당 ‘만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석과 N석에서 올 시즌 FC 서울의 모든 홈경기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가격 치고는 엄청나게 저렴한 편이 아닐 수 없다. 한가지 더욱 놀라운 사실은 FC서울 어린이 점퍼와 타월형 머플러, FC 서울 클럽송CD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함께 제공되는 상품을 각각 낱개로 구매했을 경우 만원이 훨씬 넘는 금액임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기획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생까지 해당하는 어린이 회원권(Kids), 여기서 한번 손꼽아보자, 내가 이번 설에 세배를 받을 사람들 중 초등학생 조카나, 아이들이 몇 명이나 있는지를.

중고교생들에게는 청소년 회원권(Youth)이 있다. N석에서 전 경기 관람이 가능한 회원권은 판매가가 권당 3만원, 10경기 한정 관람권(10G)은 권당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자 전원에게 FC서울 DVD와 서포팅쌕이 상품으로 증정된다. 전경기 관람 가능한 3만원권(Youth)구매자에게는 특별히 타월형 머플러를 추가 지급한다.

시즌티켓 구매자 모두에게는 목걸이형 카드케이스와 선수카드 지갑이 제공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2007시즌티켓 구성은 FC서울의 팬을 위한 마케팅기획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미 유럽에는 뿌리내린 ‘시즌티켓’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함께 제공되는 상품과 함께, 시즌티켓을 빨간 봉투에 넣어 설날 선물을 준비해보자. FC서울의 선수들처럼 항상 멋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며, 건강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보자. 아이들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오히려 설날이 먼저 기다려질지도 모를 일. 이 정도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뒀다면, 설날 아침, 세배를 받을 때 더욱 뿌듯하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건넬 수 있는 2007년 설날 선물 아이템! 이제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다. “엄마 아빠 최고! 삼촌 최고! 형이 최고야!”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건 팁! 여성분들은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먼저 시즌티켓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지. 설날 이외에도 생일, 기념일, 특별한 날에 선물로도 손색없는 FC서울 시즌티켓! 강력추천이다!

다가오는 3월 4일. 첫 번째 홈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 FC서울의 또다른 ‘미래군’들이 시즌티켓을 들고 회원전용 게이트로 입장하는 상상을 해본다. 그 ‘미래군’들이 빠짐없이 홈경기에 올 때 마다 기억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풍성한 설날 선물을 안겨준 바로, 당신! 당신일 것이다. 어린이들이, 청소년들이 일년 내내 두고두고 행복할 수 있는 선물! 그것은 바로 FC서울 시즌티켓이다.

글=임진수 FC 서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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