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2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0 K리그 컵대회 결승에서 전북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리그 컵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 3골을 몰아 넣으며 완승을 거둔 FC서울은 4년 만의 컵대회 우승인 만큼 선수들도 코칭 스태프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또한 언제나 FC서울을 응원하며 관중석을 지켜준 팬들 역시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5일 경기가 마친 후 선수들의 모습을 포토스토리로 담아보았다.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고 우승이 확정된 후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전주에 응원 온 서포터즈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7경기 6골로 컵대회 득점왕에 오른 데얀은 시상식 내내 몬테네그로 국기를 허리에 감고 있었다. K리그 데뷔 이후 첫 득점왕인 만큼 감회가 남 달랐을 것이다.
FC서울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받은 후 샴페인을 터트리고 있다.
선수들이 컵대회 우승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아디는 이승렬과 함께 서포터즈석에 가서 브라질 국기를 가져오기 위해 시상식에 늦는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Champion'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FC서울 선수들
빙가다 감독은 컵대회 우승은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선수들은 빙가다 감독을 헹가래치며 우승을 자축했다.
선수들 역시 유니폼을 팬들에게 던져주며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