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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이 중요하다."

2011-01-05



황보관 감독이 5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선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주장 박용호의 꽃다발 전달로 시작된 이날 상견례에서 황보관 감독은 “내년 목표는 확고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자와 선수, 선수와 선수, 회사와 선수단 간 소통이 중요하다. 내가 먼저 여러분에게 다가갈 것이고 눈높이를 맞출 것이다”라고 말한 뒤 “ 우리는 가족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취임식 후 황보관 감독은 선수들 함께 훈련장 인근 아차산에 오르며 새해 첫 훈련을 대신했다.

구리/ 류짱 ryu@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