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중국에서 활약…수비력 강화 기대

FC 서울이 브라질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 아딜슨 도스 산토스(Adilson Dos Santos) 선수를 영입했다. K리그 등록명은 ‘아디’.

1976년생으로 지난 1998~99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Crvena Zvezda(일명 레드스타)팀과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중국 Dalian Shide(대련) 팀에서 활약한 아디는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나고 경기의 완급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 183m, 몸무게 80kg의 아디는 노련함과 성실성을 갖춰 FC 서울의 전력을 한 층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아디의 영입으로 수비를 강화하게 된 FC 서울은 이로써 기존 히칼도 선수와 함께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아디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