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현재 독일에서 재활 훈련중인 이민성이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4월 4일 경남과의 경기 도중 불의의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이민성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하체 훈련에 돌입하면서 올 시즌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수술 후 독일에서 하루 6시간씩의 강도 높은 재활훈련을 계속해 온 이민성은 현지 재활센터 원장이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5일부터 하루 한 시간씩 수중 재활 훈련을 시작한 이민성은 사이클 타기, 러닝 머신 걷기 등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하체의 근육과 힘을 키우는 하체위주의 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상외의 빠른 회복세에 이민성 선수 본인도 무척 만족해하고 있고 완쾌에 대한 의지도 높아 재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축구화백 whabaek@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