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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창의 대결' 공격축구 진수 펼친다

2008-07-04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정규리그 13라운드 FC서울과 포항의 경기는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튀는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규리그 3위와 4위 팀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물론 ‘창과 창의 대결’로 공격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두 팀은 그 동안 만나기만 하면 많은 골을 터트리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왔다. 최근 4년간 펼쳐진 12번의 맞대결에서 경기당 평균 3골이 나왔을 정도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해 왔다. 상대전적은 6승 3무 3패로 FC서울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며 홈에서는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양팀의 대결이 뜨거운 만큼 ‘외국인 사령탑’의 맞대결도 뜨겁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터키를 4강으로 이끈 세뇰 귀네슈 FC서울 감독과 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감독의 지략대결이 벤치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양팀 공격의 선봉에 나설 ‘외국인 스트라이커’의 맞대결도 관심이다. 정규리그에서 6골을 터트리고 있는 ‘세르비아 특급’ 데얀과 5골을 터트리고 있는 데닐손은 최전방에서 최고 외국인 공격수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FC서울은 최고의 선수들을 총 가동 시켜 대 포항전 홈 4연승을 달린다는 각오다.

한편 5일 홈 경기에는 FC서울 시즌티켓 회원(이하 소시오 회원)들에 대한 감사 이벤트가 마련된다. 소시오 회원 동반 1인에게 당일 경기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주는 것. 이번 이벤트는 올 해 소시오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시오 회원을 통해 보다 많은 축구 팬들이 FC서울의 홈 경기를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홈 경기 하프타임에는 지역 주민들과 축구 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그라운드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가 펼쳐지며 경기장 바깥에서는 고무 튜브로 만들어진 에어바운스 축구장 안에서 즐기는 미니축구가 어린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어 주말을 맞이해 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항과의 정규리그 13라운드는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 GS25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간 4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