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즌 K리그 우승을 목표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FC서울이 5일 가고시마에 도착 현지 적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괌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체력을 한껏 끌어올린 FC서울은 본격적인 조직력 강화를 위해 하루 두차례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조직력 강화와 실전 감각 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맞춤형 전술 훈련을 통해 FC서울 선수들은 한단계 레벨업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두팀으로 나뉘어 벌어진 자체 연습경기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실전을 방불케 할 만큼의 집중력을 선보이며 2012시즌을 향한 주전경쟁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보다 더 강도 높을 수 없다'는 선수들의 공통된 외침처럼 최상의 레벨업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FC서울은 J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과 팀워크를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