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프’ 김은중 입니다.
FC서울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07시즌도 어느덧 중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것처럼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 코너를 통해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분들이 있습니다. 진심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한결같이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분들입니다. 바로 인터넷 카페에서 공식 팬 클럽으로 활동하고 계신 샤프회원들입니다. 사실 프로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축구에만 신경 쓰느라 팬들의 고마움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그저 팬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었지요.
샤프회원들을 만나고 나서 팬들이 주는 고마움이 저의 축구인생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큰 부상을 당했을 때 보내주신 격려의 편지들, 관중석에 걸려있는 플래카드, 매년 성대하게 챙겨주시는 저의 생일파티뿐만 아니라 아내와 딸 민서의 생일에도 애정을 갖고 챙겨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특히 이번 민서의 돌잔치에 떡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샤프회원 여러분을 비롯한 FC서울 팬 여러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그라운드에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관중석에 당신들이 있어 그라운드에 있는‘샤프’김은중은 행복합니다.
‘Thank you My F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