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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저의 스피드 만끽할 수 있게 해드릴게요!"

2010-07-27



'총알탄 사나이' 최태욱이 27일 구단 사무실을 찾아 짧은 인터뷰를 갖고 친정팀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최태욱은 FC서울에 온 소감을 묻자 "7년 만에 고향팀에 오게 돼서 기쁘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FC서울이 우승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적이 결정되었을 때 당시에 대해서는 "친정팀이 다시 불러주고 나를 원했다는 것이 매우 기뻤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뒤 "팀의 우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최태욱은 앞으로 FC서울에서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예전에 입단해서 팀에 있을 때보다도 지금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인 최태욱은 "사이드 공격을 책임져서 경기장 사이드에 앉으시는 팬들이 스피드를 만끽하실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장에서 팬들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태욱 인터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