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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시축 지소연 여민지 ”많은 관중, 응원 FC서울이 부러워요”

2010-10-04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축구하고 싶어요. FC서울 선수들이 너무 부럽네요.”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국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지소연과 여민지가 오늘은 FC서울 홈경기장을 방문하여 FC서울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행사를 가졌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과 3위라는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중심에 있던 그녀들이기에 경기장에 모인 관중들은 큰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지소연 선수는 경기장에 들어서며 “여자 축구도 이렇게 관중이 많으면 좋겠어요” 라며 여자 축구의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남자 축구에 대한 부러움이 묻어났다.



FC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보자 여민지 선수가 얼른 대답했다. “이승렬이요.”

그 이유를 묻자 “멋있잖아요” 우승이라는 큰 업적을 이룬 선수이지만 평범한 여고생 같은 순수함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소연 선수는 “김진규 선수랑 이승렬 선수가 좋아요. 특히 김진규 선수의 파워풀한 플레이를 배우고 싶어요” 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들의 좋은 기운을 통해 FC서울 우승 할 수 있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했다. 먼저 지소연 선수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자 축구에도 더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 FC서울도 올 해 좋은 성적이 꼭 났으면 좋겠습니다. FC서울 파이팅!”

여민지 선수는 “시축행사에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경기 FC서울이 꼭 이겼으면 좋겠고요. 여자 축구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라고 말했다.

/글 = 안석일 FC서울 명예기자 dkstjrdlf@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