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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서울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맡겨

2008-09-05



FC서울 소속으로 활약하다 프랑스 1부 AS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이 그 동안 자신을 성원해 주고 사랑해준 팬들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연말 FC서울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보태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하기로 결정했다.

박주영은 이번 시즌 한 골 당 50만원씩을 적립하는 ‘사랑의 골’ 기금을 모아 연말 구단의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100만원을 적립해 놓은 상태였으나 이번 이적으로 더 이상 기금을 모을 수 없게 되자 팬들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성금 전달을 결정했다.

최근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 게시판을 통해 팬들에게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하는 글을 올렸던 박주영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전하게 됐다.

FC서울은 올 시즌 '100원의 기적', ‘매치데이 뉴스 성금’ 등 불우 이웃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00원의 기적'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FC서울이 이번 시즌 새롭게 마련한 캠페인이다. 이청용, 김은중 등 FC서울의 선수들이 모델이 되어 만들어진 모금함에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매 홈 경기마다 발행되는 FC서울 매치데이 뉴스도 1부당 1000원의 정성을 모아 연말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데 보탤 예정이다.

여기에 박주영이 전달한 1000만원까지 더해지면서 FC서울은 연말에 더욱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