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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행복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nFC서울 최효진 다문화 가정 어린이 초청

2010-05-11



FC서울이 서울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서울시민에게 환원하고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중인 ‘FC서울 행복 플러스 ‘에 FC서울 최효진도 발벗고 나섰다.

FC서울 최효진는 자비를 들여 어린이 시즌티켓 40매(120만원상당)를 구입,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했다.

최효진은 “서울 사랑의 열매 담당자로부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한 뒤,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 받는 어린이들이, FC서울 경기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축구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6만 관중이 오셨을 때 솔직히 많이 놀랐고 흥분되었다”며, “제가 초청한 친구들도 함께 온다면 조금이나마 구단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 열매에서는 기부 받은 시즌티켓을 ‘지구촌 사랑 나눔, 푸른시민연대,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 소속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서울 사랑의 열매 모금사업팀 김은희 대리는 “올해 ‘FC서울 행복 플러스’를 진행하면서 FC서울 선수들의 성숙된 기부 마인드에 모두들 놀라고 있다”며, “이런 천사 같은 선수들의 마음을 서울 사랑의 열매 모든 기부자들에게 알려 FC서울 팬으로 모시고자 한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FC서울 행복플러스’에는 많은 FC서울 선수들이 공격/수비 포인트 등 각자의 기록을 기준으로 일정액의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조국이 소아암어린이 돕기 골 기금적립에 나섰고 김치우가 시즌티켓을 구매를 통한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