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조국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 안태은이 FC서울 TV 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선수들 사이에서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고 있는 안태은은 "우선 동료 선수들의 장난을 다 받아준다. 그리고 나도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장난도 치고 한다. 동료들이 나를 좋아해주고 나도 동료들을 좋아하니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9일 대전전에 대해 안태은은 "정교한 축구를 구사하고 열심히 뛰는 팀이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우리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남은 경기들을 잘 치러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힌 안태은은 FC서울이 우승할 시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안태은의 이야기는 FC서울 TV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안태은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