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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수로, FC서울 홈경기서 ‘자블라니’ 쏜다

2010-06-03



- 6일 제주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미션 시축 진행
- 30미터 골넣기에 성공하면,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경품 증정

영화배우 김수로가 ‘색다른 시축’으로 FC서울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일(일)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제주와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을 영화배우 김수로가 진행한다.

김수로가 진행하는 시축은 기존 시축과는 달리 골문 30미터 앞에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으면 관중들에게 경품이 지급되게 되는 ‘미션 시축’이다.

FC서울은 김수로가 미션을 성공하게 되면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홈경기장을 찾는 팬들 중 10명을 선정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FC서울은 경기 전에 영화배우 김수로를 FC서울 홍보대사로 선정하여 위촉식을 갖는다. FC서울 선수들의 이름과 배번까지 외우고 있을 만큼 FC서울의 열혈팬인 김수로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김치우 선수의 등번호 7번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FC서울 유니폼을 받게 된다.

김수로는 축구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있는 연예인으로 현재 방영 중인 축구관련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 히어로’에서 ‘김수로 축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에는 꼭지점 댄스를 유행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