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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한국축구의 미래가 뜬다

2009-10-15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잔치인 ‘ 2009 Hi Seoul컵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7일 오후 2시 5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결승은 2년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한성중학교과 무패로 결승까지 진출한 대영중학교가 맞붙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성중학교는 2007년 2회 대회부터 참가한 팀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 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대영중학교는 2006년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참가한 팀으로 주니어챔피언십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팀 보다 크다. 그 동안 3위 입상이 최고의 성적이었으나 올해만큼은 전력이 탄탄한 만큼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실제로 대영중학교는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단 한 번도 패배를 하지 않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대회 우승과 사상 최초 무패우승이라는 기록 도전하고 있다.

또한, 결승전이 펼쳐지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양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 2000여 명이 찾아와 응원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라운드 대결 못지 않게 응원 대결도 뜨거울 전망이다.



2009 Hi Seoul컵 FC서울 주니어챔피언십’의 결승전은 17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FC서울과 부산의 K리그 경기에 앞서 오픈 행사로 치러지는 것이며, 시상식은 FC서울의 홈경기 하프타임 행사로 진행된다. 이 경기는 KBS N스포츠로 중계 될 예정이다.

[SBS 고교 클럽 챌린지리그 결승전]

한편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는 FC서울의 U-18팀인 동북고등학교와 전남의 U-18팀 광양제철고등학교의 ‘2009 SBS 고교클럽 챌린지 리그’의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 3월부터 프로축구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클럽들이 구단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동북고는 중부리그 1위로 결승에 진출하며 남부리그 1위로 올라온 광양제철고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