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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훈련장 스케치] 훈련의 높은 집중력이 승리 부른다!

2008-04-23



2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가진 선수단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오는 26일 경남전에서 벌어질 정규리그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훈련에는 박주영, 데얀, 김진규, 김치곤, 이종민, 김은중, 김병지 등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선수들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을 소화한 김치곤은 "(김)진규와 중앙수비를 보고 있는데 한 골도 내주지 않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이종민도 "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팬들이 나를 아직 낮설게 생각할 것이다. 팬들과 하나가 되는 방법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에게 더 분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슈팅 훈련 도중 큰 소리로 지시 하는 등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그만큼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3골을 몰아 넣으며 화끈한 축구를 선보인바 있는 FC서울은 철저한 훈련을 통해 더 많은 골을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시간 30분동안 훈련을 가진 선수단은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었으며 "기대해 달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제 26일 경남과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인 FC서울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 선두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구리=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훈련중인 '세르비아 특급' 데얀



▲즐거운 표정의 김진규와 고명진



▲FC서울 골키퍼 삼인방 (좌부터) 김호준, 조수혁, 김병지



▲몸풀고 있는 이종민



▲슈팅에 대해서 김진규에게 알려주고 있는 김은중



▲박주영의 슈팅!



▲미니게임을 펼치고 있는 무삼파



▲훈련하고 있는 이청용



▲열심히 훈련중인 선수들! FC서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