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김치곤, “명문구단 FC 서울에서 계속 뛰고 싶다”

2007-04-19



FC 서울의 ‘견고한 수비수’ 김치곤이 18일 부산과의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FC 서울이라는 K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계속 뛰고 싶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백수비의 중앙을 맡아 풀타임 활약을 펼친 김치곤은 김한윤과 함께 견고한 포백수비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다음은 김치곤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를 축하한다. 동료 수비수들과의 호흡은 어떠한가?
▲일단 수비수들끼리의 호흡이 좋다. 최근 치르는 경기가 많아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상태지만 포백수비에 많이 적응했다.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귀네슈 감독과는 어떠한 이야기를 주로 나누는지?
▲사실 전술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별 다른 말씀을 해주지는 않으신다. 아무래도 내가 부담을 가지게 될까봐 배려 차원에서 말을 아끼시는 것 같다.

-현재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나와 (김)한윤이 형에게 포백의 중앙 수비를 맡기셨다. 나나 한윤이형은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할 뿐이다. 체력적으로 따진다면 어느 팀과 맞붙어도 힘들다. 그래서인지 축구 자체를 즐기면서 경기를 치르자는 긍정적인 생각이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FC 서울이라는 K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계속 뛰고 싶다. 그런 마음이 있기에 미래에는 주장으로서 한 번 선수단을 이끌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김성영 FC 서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