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알아인과의 F조 예선 5차전 홈 경기에 앞서 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용수 수석코치는 "K리그 최강의 팀이라는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승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했다.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다. 반드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함께 드러냈다.
지난 제주전 승리에 대한 질문에 “선수들의 헌신적인 모습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 후 훈련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완전히 찾은 것 같다. 이번 경기는 이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기의 의미를 부여했다.
마지막으로 “상대에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 플레이만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말해 경기에 나설 만반의 준비가 갖춰졌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하대성 역시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개인이 아닌 팀으로 경기를 하겠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경기장을 나서겠다”라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FC서울과 알아인의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5차전은 내일 (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