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가 수원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규는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1일 수원과의 원정경기에 나서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김진규는 "현재 수원이 리그 하위에 머물고 있기때문에 이번 우리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늘 거칠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던 만큼 이번에도 한점차 승부가 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산드로, 티아고 등과 같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영입한 수원의 공격을 어떻게 막겠냐는 질문에는 "산드로는 전남에서 함께 뛰어보았기에 익숙하고, 티아고는 크게 걱정할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에두나 국내 공격수들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수원은 에두선수가 위협적이지만 FC서울에는 기성용과 같은 젊고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기에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진규는 "수원에게 꼭 이기도록 하겠다. 수원에게는 절대 안지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의 큰 성원을 부탁했다.

구리 / 서울헤럴드(kbh@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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