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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가다 감독 “많은 팬들 앞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0-04-02



빙가다 감독이 2일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의 K리그 6라운드 기자회견에 참석해 4일 수원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빙가다 감독은 수원전의 의미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FC서울과 수원의 라이벌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두 팀 모두 명문 구단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빙가다 감독은 이번 수원전에 대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인 만큼 더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팬들 앞에서 우리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4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점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자신감 등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서 더욱 완성도를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상대팀 수원에 대해서는 “한 명의 감독 밑에서 오랫동안 팀을 만들어온 만큼 잘 정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수원의 주장인 조원희를 꼽았다. 이유로는 “경기 운영능력이 뛰어나고 잉글랜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경계해야 할 선수로 데얀, 정조국, 방승환, 이승렬 등을 언급하며 “의외의 선수보다는 기존의 골을 잘 넣는 선수들을 우선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빙가다 감독은 “이번 경기에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선수들에게 힘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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