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2009시즌 K리그 홈 개막전에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가 시축자로 나선다.
FC서울은 최근 에디오피아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전도사’로서 사랑을 나눴던 박정아를 14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홈 개막전 시축자로 초청했다.
박정아는 2001년 데뷔해 가수와 DJ, 연기자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 ‘희망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남다른 선행으로 화제가 되었다.
박정아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불우이웃돕기나 자선 바자회 행사에 자주 얼굴을 비추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FC서울은 14일 강원전이 홈 팬들과 함께 2009시즌을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구를 통해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희망전도사’인 박정아를 시축자로 선정하게 됐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박정아 역시 이번 시축을 통해 많은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함은 물론 FC서울의 2009시즌 우승과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강원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는 전국 3000여 곳에 이르는 24시간 편의점인 GS25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경기시작 3시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 월드비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