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부산과의 정규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7분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사나이가 있었다. 바로 '패트리어트' 정조국이다. 그런 그가 FC서울 TV 영상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조국은 "전반기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후반기에는 더 열심히 해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며 전반기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후반기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팀이 필요할때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나 뿐만 아니라 팀 동료가 골을 넣는데 도와주는 것도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기쁘고 즐겁다. 그래서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팬들이 원하는 축구, 팀이 원하는 축구, 나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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