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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전지훈련 리포트 1]FC서울, 전지훈련 힘찬 START!

2008-08-08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인한 휴식기를 맞이해 FC서울이 8일 전지훈련을 떠났다.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선수단은 전지훈련지에 도착해 첫 날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이동에 대한 피로를 감안해 가볍게 런닝을 한 선수단은 이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고 간단하게 볼 훈련을 하며 전지훈련 첫 날을 마쳤다.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첫 날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비록 베이징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 이청용 김진규 기성용과 부상중인 이종민이 빠졌지만 FC서울은 이번 전지훈련을 8월말부터 재개되는 K리그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앞으로 훈련을 통해 전력 담금질에 돌입할 FC서울은 몇 차례 연습경기들을 치르며 조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팀에 합류해 처음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투르크 특급' 제이훈과 '국가대표 수비수' 김치우도 밝은 표정으로 첫 날 훈련을 마쳤다. 제이훈과 김치우는 동료들과 장난도 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서울맨'으로서 적응해 가고 있음을 보였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세르비아 특급' 데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단



▲카메라 앞에 서면 어색해지는 김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