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박동석이 아버지가 됐다.
박동석의 부인인 전진희씨는 1일 오후 4시 1분 역삼동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첫 아들을 본 박동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좋다. 아내에게 너무나도 고맙고 평생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버지가 되고 나니 예전보다 책임감을 더 많이 느낀다. 앞으로 아들을 어떻게 키워 나갈지 생각해 보니 행복하고 좋다. 앞으로 가족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며 그라운드에서도 더 열심히 뛰는 박동석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의 골키퍼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동석은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글 / 서울헤럴드 kbh@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