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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리그 경찰청전 아쉬운 1-1 무승부, 고요한 첫 골

2007-04-19



FC 서울 2군 선수단이 19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경찰청과의 2군리그 2차전에서 전반 23분 고요한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41분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상협과 안상현을 공격 투톱에 세우고 최재수 송진형 안태은 곽태휘 등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FC 서울 2군 선수단은 4-4-2 포메이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경찰청의 골문을 두드린 FC 서울 2군 선수단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상협이 오른쪽에서 돌파해 슈팅한 것이 골문 왼쪽으로 흘렀다. 그것을 쇄도하던 안상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몸을 맞고 나왔고,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고요한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해 골을 뽑아냈다.

최근 빠른 스피드를 주무기로 오른쪽 측면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여 온 고요한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뽑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총 11번의 슈팅이 경찰청의 골문을 향했지만 계속해서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FC 서울 2군 선수단은 결국 전반 41분 김경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양팀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FC 서울 2군 선수단은 김바우와 배해민을 투입시키면서 미드필더를 강화해 골 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군리그 A조에 속해 2무를 기록한 FC 서울 2군 선수단은 오는 23일 GS챔피언스파크에서 다시 한번 경찰청과 경기를 치른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