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share > 페이스북

NEWS & TV

News

대구잡고 상위권으로 Go Go! Go Go.!!"

2005-06-14



FC서울이 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정규리그 전기리그 6차전을 치른다. 1승2무2패로 7위에 올라있는 FC서울은 대구전 승리와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FC서울은 전반기 반환점을 도는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전반기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한 FC서울은 베스트11에 약간 변화를 줘 대구전을 대비하고 있다.



미드필드에 한태유와 김동진을 먼저 투입하고, 중앙 수비에도 프랑코가 나선다. 한태유는 지난 수원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프랑코는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다. 김동진은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김동진은 이번경기에서 최재수와 함께 양측면을 담당한다. 수원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던 최재수와 김동진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가 위력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진은 최근 열린 2006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박주영의 첫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재수 또한 데뷔골로 인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대구전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에서는 수원전에서 투톱으로 나섰던 김은중-노나또와 공격형 미드필드 히칼도가 변함없이 출전할 계획이다. 수비에서는 부상에서 벗어난 김치곤이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곽태휘와 이정열이 프랑코와 함께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수문장은 수원전의 숨은 MVP 원종덕이 맡는다. 원종덕은 수원전에서 여러차례 선방을 거듭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교체멤버로는 이원식, 정조국, 김병채, 최원권 등이 대기한다.



대구FC는 지난 부천 SK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수원을 4-3으로 누르고 상승세를 달렸던 대구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인지오-찌아고-산드로 등 용병 공격수 3인방의 발로 주로 골을 만들어 내는 팀이다.

FC서울은 지난 컵대회에서 대구에게 0-1로 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경기에 설욕을 노린다.

By 꼴통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