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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입대 앞둔 최재수 인터뷰

2007-11-21



"충성!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

FC서울의 미드필더 최재수가 2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앞으로 상무에서 군생활을 하게 될 최재수는 2년간 아쉽게 팬들의 곁을 떠나 있게 된다.

21일 밝은 표정으로 구단 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한 최재수는 "잘 다녀오겠다"며 씩씩하게 구단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라운드에서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최재수는 인터뷰를 통해 "팬 여러분이 무척 그리울 것 같다"며 "군에서 열심히 생활해 실망시키지 않는 최재수가 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년 먼저 입대한 김승용, 박동석, 한태유 등 FC서울 고참 선수들로부터 이미 많은 조언을 들었다는 최재수는 "처음에는 누구나 힘들지만 성실하게 생활 하다 보면 적응이 된다고 들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중에 우리 FC서울과 경기하게 되면 절대 봐주지 않겠다(웃음)"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비록 아쉽게 2년간 팀과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팬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최재수는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2009년 다시 FC서울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안고 군에 입대하는 최재수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
/영상=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