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어린 내가 골키퍼를 봐야했다"
터키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귀네슈 감독이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골키퍼를 봐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귀네슈 감독은 지난주 모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어릴적 동네형들과 축구를 했기 때문에 골키퍼를 봐야했다. 나는 공격수를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의 이같은 답변은 공격축구를 지향하며 팬들에게 항상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는 지론이 축구를 처음 접하던 어릴적부터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 생활 8개월을 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다른 직업을 택한다면?', '감독생활과 한국생활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축구철학'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특히 귀네슈 감독은 "다른 직업을 선택하더라도 축구를 선택할 것이고 만약 다른 것을 선택하라면 선생님이 되고 싶다"며 가르치는 즐거움에 대해 정말 흥미롭다는 말을 덧붙였다. /서울사나이 fmj23@gs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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