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시마 전훈 연습경기, 데얀 고광민 최현태 연속 골 3대1 승리
- 17일 귀국, 26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FC챔피언스리그 개막전 진행
FC서울이 완벽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FC서울은 13일 가고시마 전훈캠프에서 치뤄진 J리그 우라와레즈와 연습경기에서 데얀,고광민,최현태의 득점에 힘입어 3대1 완승을 거두었다.
45분 3쿼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FC서울은 1쿼터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얀의 PK 만회골을 시작으로 고광민 최현태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진행해 온 전술훈련이 팀에 그대로 녹아들었음을 완벽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특히, 윤일록 이상협 박희성등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FC서울 전술에 완벽히 녹아드는 활약을 선보이며 최용수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이 날의 완승으로 FC서울은 가고시마 전지훈련 기간 중 벌어진 연습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2연패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전망을 밝게 했다. FC서울은 15일과 16일 양일간 J리그 교토 퍼플상가, 마쓰모토 야마가 등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다음날인 17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13일 태국에서 벌어진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가 브리즈번 로어(호주)를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FC서울이 속한 AFC챔피언스리그 E조는 FC서울, 베갈타 센다이(일본), 장쑤 순톈(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로 결정되었다. FC서울은 오는 26일 19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 순톈(중국)과 AFC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