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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최고의 명장면 만드는 날!

2007-08-01



언제나 뜨거운 FC서울과 수원의 경기. FC서울은 항상 수원을 상대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3월 21일에 거뒀던 4대1 대승의 기억을 되살려 FC서울은 8월 1일 2007 FA컵 16강전에서도 수원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대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에 승리를 기원하고자 역대 수원전 명장면을 준비했다. FC서울이 수원을 울렸던 명장면 속으로 함께 가보자!



명장면1/2005년 10월 23일 정규리그
박주영- 한태유-정조국의 골 퍼레이드


수원원정.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FC서울은 자신이 있었다.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정조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 20분에 박주영의 골이 터지더니 후반 6분에는 정조국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후반 24분 한태유까지 골을 보태면서 FC서울은 수원원정에서 3대0 대승을 완성했다. 수원으로서는 잊을 수 없는 치욕의 날로 기록되었다.



명장면2/2007년 3월 21일 컵 대회
박주영! 박주영! 박주영! 수원전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사나이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3만 5천여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그만큼 모든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경기였다. 이날 FC서울은 전반 초반 수원의 마토에게 선제골을 내줘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FC서울에는 ‘축구천재’ 박주영이 있었다. 전반 16분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주영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이날의 골 행진을 예고했다.

또한 이어서 후반 6분에는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해 팀 분위기를 최고조에 올려 놓았다. 역전골이 터진 지 1분밖에 되지 않은 후반 7분에는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또 한 번의 멋진 골을 뽑아내면서 이날 경기에서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이었던 후반 42분에는 정조국이 마무리 골까지 보태면서 FC서울은 역대 수원전 최고의 경기를 선보였다.



명장면3/2007년 4월 8일 정규리그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 신기록! 5만 5397명!


2007년 4월 8일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되었다. 이날 주말을 맞아 수원과 경기를 펼친 FC서울은 총 5만 5397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며 프로스포츠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경기의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다. FC서울은 국내 최초로 5만 관중 시대를 열면서 마케팅, 홍보, 구단운영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랑했으며 K리그 흥행의 가능성을 여는 선도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2007 FA컵 16강전에서 수원을 이기고 8강에 진출해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갈 FC서울. 8월 1일도 또 하나의 멋진 명장면이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갈매나무 moongoon7@gs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