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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선수단 각오 “그들이 안 된다는 것을 꼭 보여줄 것”

2007-07-31



수원과의 FA컵 16강전을 앞둔 선수단의 분위기는 여느 때와 같이 밝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의 밝았던 표정은 이내 승부욕으로 가득한 얼굴로 바뀌고 저마다의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의 말보다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에서 나오는 비장한 눈빛에서 결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이번 수원전에 임하는 귀네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각오다.

-귀네슈 감독
7월7일부터 후반기 준비에 돌입해서 4경기 정도 연습경기를 치렀고 선수들의 상태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부상자들이 빨리 돌아오게 되어 수원전을 비롯한 후반기에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수원전이 중요한 경기인 것은 선수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반드시 이기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다.
외국인 선수인 히칼도와 두두도 컨디션이 좋고 플레이도 활기차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

-이을용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전반기에는 나를 비롯한 주영이, 한윤이 형 등 부상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팀 플레이에서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다. 후반기에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고 FA컵이지만 수원전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김병지
수원과의 경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긴장된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선수들이 더 많은 힘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나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조국
먼저 K리그 경기를 기다려 왔다.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다.
항상 모든 팀들과 경기를 하면 무조건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게 되지만 수원만은 더 많은 골을 넣고 이기고 싶다.
이번 수원전을 발판삼아 후반기에 팀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를 비롯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두
꼭 우리가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서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청용
전에는 수원전에 대해 별다르게 느끼지 않았지만 경기 전 락커의 분위기나 선배 형들의 진지하게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재미있는 경기를 하기 때문에 매번 수원과 경기를 하고 싶다.
경기를 나서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심우연
다른 팀보다 수원전이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경기에 투입된다면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디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수원전에 좋은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
선수들도 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둬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히칼도
좋은 경기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승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꼭 이길 것이다. 꼭 이겨서 팬들에게 믿음을 주고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김동석
지난 수원경기에서는 아쉽고 분했는데 이번 경기에는 배로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고 꼭 이기겠다.
-기성용
(무슨 말이 필요하겠냐는 투로) 수원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이상협
지난 컵 대회에 져서 너무 분했다. 이번에는 꼭 이겨서 반드시 되갚아주겠다.

-최원권
주전선수들이 모두 모인 경기에서는 그들이 안 된다는 것을 꼭 보여줄 것이다. 수원은 우리의 상대가 될 수 없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

-송진형
후회 없는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리그가 없는 동안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고명진
형들과 함께 즐겁고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다.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FC서울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필수!!